평소에는 선물로만 받았던 향수들만 써보았고, 비염 때문에 코가 예민한 편이라서 취향에 안 맞는 향 맞으면 속 울렁거리는 편이었다... 그러던 중 엄마가 2마트인가 ㅋ팡에서 뭘 시켰을 때 샘플로 준 향수! 샘플로 써보다가 향이 너무 좋아서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사보았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포 허 오 드 퍼퓸 향은 머스크 향이다. 머스크 향이란? 사향노루의 사향낭 안의 사향선을 건조해 얻은 분비물로 생성된 향.. 어쩌고저쩌고 인터넷에는 쉽게 자연스러운 살 냄새라고 나와있었다. 그래서 내 코에 조금 잘 맞았나 보다. 평소에는 장미향같이 상큼한 꽃향기를 좋아한다. 베이비파우더, 엄청 단 과일향, 아빠 스킨 냄새, 남자들이 흔히 뿌리는 그 향 진짜 싫어함... 사용기한은 2025년 6월로 약 4년 정..